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갓생을 요구하면서도 잉여로움을 추구하는 우리는 조금은 모순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막상 잉여롭게 산다는 것은 좀비가 되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 ‘잉여롭고 싶지만, 좀비가 되기 싫은’ 잉여좀비가 탄생했습니다.
풍속화는 기본적으로 그 시대를 나타내는 민간의 생활상을 나타내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잉여 풍속화는 기존의 풍속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우리의 삶을 예스럽게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귀여움을 빼 놓을 순 없지요! 한국화라고 해서 항상 심각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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