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1’이 이번 주 2월 5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개인 작가는 ‘후원사-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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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어에서는 팬데믹(Pandemic) 상황으로 오프라인 진출 기회가 줄어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산업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참가를 원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및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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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1‘은 대중으로부터 이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명 작가부터 이제 막 작품활동을 시작한 유망한 신진 작가들까지 대거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로 고유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작가 본인과 작품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며, 대중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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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1’에 참가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작품 전시와 판매 이외에도 주최 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특별·기획전에 참여하여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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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모바일 3D 증강현실(AR) 콘텐츠 플랫폼 믹서(MXXR)를 운영하는 큐리오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HOUSE OF ILLUSTRATION : AR LAND’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활용한 AR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HOUSE OF ILLUSTRATION : AR LAND’는 MXXR 어플리케이션 속에서 작가가 그린 캐릭터와 일러스트가 증강현실(AR)로 다시 태어나는 예술-과학 기술 융합 특별·기획전으로, 기존 전시 관람의 틀에서 벗어난 기법을 적용했다. 주최 측은 “일찍이 네이버 웹툰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 등 캐릭터를 활용한 3D AR콘텐츠를 개발한 믹서(MXXR)와의 협력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갈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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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K-다꾸페스타+α’를 통해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스티커, 마테(마스킹테이프), 떡메(떡메모지) 등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관련 품목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며, ‘2년치 봄 한번에 즐기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녹이다展’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가 개성을 살려 작업한 본인만의 ‘봄’을 특별한 전시 공간에 전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금은 특별한 도슨트’는 작가가 작품 및 작가 본인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 참여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영상을 보는 관람객들이 일러스트레이터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녹이다展’과 ‘조금은 특별한 도슨트’는 관람객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 혹은 영상에 투표를 하며 참여도 높은 감상을 즐길 수 있다. 각 특별·기획전의 관람객 투표 우승자 총 4팀에게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2’의 부스가 우승 혜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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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1’은 방문하는 모든 아티스트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문진표 필수 작성, 입장 전 발열 체크, 마스크 필수 착용, 위생 장갑 배부, 행사장 내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계획 중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지난해 7월과 11월 개최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무사히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 역시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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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1’ 관람을 원하는 경우 각종 티켓 판매 사이트 총 16곳(네이버 예약, 쿠팡, 티몬, 위메프, 네이버쇼핑, 옥션, 지마켓, G9, 11번가, 티켓링크, 인터파크, 야놀자, 하나티켓, 와그, 놀이의 발견, 여기어때)에서 2021년 3월 10일까지 30% 할인된 금액인 7,000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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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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